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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소에 커피를 따듯하게 마시는 편인데 그저께 오후에 강원도 동해를 차로 다녀오기 위해 준비한 커피는 얼음을 넣은 차가운 것이었다. 우와~ 평소에 따듯하게 마실 때 느끼지 못 하였던 숨겨진 향긋한 맛에 놀라 지금 같은 커피를 다시 따듯하게 준비하고는 그 맛을 음미해보려 한다.

 

아래는 제조사에서 소개하는 이 커피의 정체다.

 

 

 

5월14일 커피 노트

 

* 원두 : 17그램, (로스팅 일자 - 5월8일)

* 하리오 250그램 추출, 50그램 물 가수

* 감상 : 분쇄할 때 부터 같은 회사의 다른 블랜드 된 커피에 비해 화사함이 강하다. 아마도 카니발 이라는 이름도 조금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비록 10% 함량이지만 게이샤의 역할도 있으리라 짐작한다. 하지만 역시 가장 큰 역할은 70%를 감당하고 있는 시다모가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까. 큰 틀은 시다모가 잡아주고 작은 균형의 역할을 케냐AA와 콜롬비아 게이샤가 담당하고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리라. 아침에 따듯하게 마시는 중인 커피에서 이틀 전 느꼇던 강렬한 향긋함은 느껴지지 않고 있는데. 식을수록 점차 입안에 단맛과 화사함이 여운으로 남는 정도가 강해진다. 이 커피는 주로 차게 하여 마시게 될 것 같다. 날도 마침 더워지려 하고 있으니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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